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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2.43p 하락…2102.37p 마감

  • 송고 2015.06.01 15:50 | 수정 2015.06.01 15:52
  • 차진형 기자 (jinhyung@ebn.co.kr)

1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영향으로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43포인트 내린 2천102.3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출발한 이후 기관마저 매도에 동참하며 주식시장 하락폭을 키웠다.

또한 그리스 채무불이행 우려와 메르스 확산, 5월 수출 부진 소식까지 겹치며 국내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음식료품·건설업·비금속광물·통신업·서비스업·운수창고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보험·철강금속·금융업·은행·종이목재·전기가스업·운송장비·섬유의복·전기전자·제조업· 화학·기계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1.22% 내리며 129만 1천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차(-2.22%, 15만 4천500원), 현대제철(-3.49%, 7만 2천원), 아모레퍼시픽(-4.08%, 38만 7천500원), 삼성화재(-4.61%, 29만원)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와의 합병 가능성이 거론됐던 삼성에스디에스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7.01%(31만 1천5000원) 낙폭했다.

코스닥 지수는 4.34포인트 오른 715.73포인트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26억원, 기관도 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364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동서·메디톡스·바이로메드·로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특히 메르스 관련 백신 및 바이오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며 코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0원 오른 1천110.2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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