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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문사 영업실적 대폭 개선…상위 10개사 쏠림 심화

  • 송고 2015.06.02 06:00 | 수정 2015.06.02 11:16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160개사 순익 863억원 239.8%↑, 하위 61개사 적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투자자문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위사 순이익이 집중되면서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전업 투자자문사의 FY14('14.4~'15.3)중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전업 투자자문사 160개사의 순이익은 863억원으로 전년대비 609억원(239.8%) 증가했다.

판관비(236억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수료수익(346억원↑)과 증권투자손익(514억원↑)의 개선으로 당기순이익 크게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FY14중 당기순이익 상위 10사의 순이익이 497억원으로 전년(448억원) 대비 49억원(10.9%) 증가했다. 순이익 상위 10사를 제외한 중소형사의 순이익은 367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 다만 전체 투자자문사의 38%인 61사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다.

투자자문사의 ROE는 13.7%로 전년대비 9.3%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 상위 10사의 ROE는 23.6%로 전년대비 2.1%포인트 하락했다.

3월말 현재 전업 투자자문사의 총 계약고(일임, 자문)는 34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조5천억원 증가(50.2%)했다. 증권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와의 계약증가로 투자일임계약(2조8천억원)과 투자자문계약(8조7천억원)이 모두 증가했다.

순이익 상위 10사의 계약고는 8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천억원(7.3%)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26%로 전년 동기대비 10%포인트 감소했다.

수수료 수익은 1천558억원으로 전년대비 346억원(28.5%) 증가했다. 투자자문·일임계약고의 증가(11조5천억원), 운용성과가 우수한 투자자문·일임계약에서의 성과보수 발생 등에 따른 것이다.

증권투자손익은 고유재산을 증권 등에 투자해 시현한 이익이 957억원으로 전년대비 514억원(116.0%) 증가했다. 증권투자수익이 442억원 늘고 손실도 72억원 감소했다.

자문사 신설(160개사, 6곳 신설)과 임직원 증가(1천438명, 161명 증가) 그리고 일부 자문사 임직원 성과급 지급 등으로 판매비와 관리비는 1천513억원으로 증가(18.5%)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업 투자자문사의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됐지만 상위 10사의 순이익이 나머지 자문사의 순이익을 상회하고 61개사의 적자로 양극화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영업실적 변동 추이와 부실 우려 투자자문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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