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은 알렌산드르 뿌쉬낀의 탄생일이자 UN이 선정한 ‘세계 러시아어의 날’인 6월 6일을 맞아 ‘알렌산드르 뿌쉬낀 기념 시 낭송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5일 진행됏으며, 알렉산드르 찌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와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 유인촌 전 문화체육부장관, 이규형 한러대화조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규형 위원장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낭송을 시작으로 뿌쉬낀의 대표작 7편과 그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가곡 3곡을 선보이며 러시아 대문호의 정신을 기렸다.
이후 뿌쉬낀 프라자로 이동, 참석 귀빈들이 뿌쉬낀 동상에 헌화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롯데호텔서울은 지난 2013년 러시아작가동맹, 뿌쉬낀하우스, 한러대화가 공동으로 추진한 뿌쉬낀 동상 건립을 전격 후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리한 가운데 제막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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