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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서민 맞춤형 지원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설립 시급해"

  • 송고 2015.06.29 14:31 | 수정 2015.06.29 14:41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9일 서민금융 간담회를 열고 서민금융진흥원 설립에 힘을 모아줄 것으로 당부했다.ⓒ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9일 서민금융 간담회를 열고 서민금융진흥원 설립에 힘을 모아줄 것으로 당부했다.ⓒ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성실상환자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29일 서민금융지원 강화 방안 후속조치의 첫걸음으로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 성실상환자에 대한 소액신용카드 발급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하고, 서민금융 수혜자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 청취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감독원·신용회복위원회·국민행복기금·한국자산관리공사·KB국민카드·미소금융중앙재단·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서민금융지원 수혜자 3인 등이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정책 서민금융기관과 민간 금융회사가 적극 협조해 실효성 있는 서민금융지원 강화 방안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방안이 서민금융 공급 확대 및 금리 인하, 성실상환자 지원 강화, 자활을 위한 맞춤형 연계강화 등 3가지 정책방향을 바탕으로 보다 정교하고 촘촘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담을 수 있는 모든 대책을 포함하고 있다”며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을 지원해 서민들이 궁극적인 자활하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또 “정부는 서민의 금융생활 전반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진흥원’의 설립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스톱 서민금융 지원체계 구축, 재원 및 정보의 통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서민금융과 맞춤형 자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서민금융진흥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민금융진흥원 설립의 근거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서민금융진흥원 출범 전이라도 맞춤형 연계지원이 최대한 이뤄지도록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유기적인 연계 체계를 미리 구축해야 함을 당부했다.

서민금융 유관기관장에게는 이번 대책이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운영 과정에서 추가적인 개선사항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다.

임 위원장은 간담회 직후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창구(서울중앙지부)를 방문해 상담창구 등 서민금융의 일선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를 격려하고, 더 많은 서민들에게 희망의 문을 열어주는 창구가 되어주길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소액신용카드 MOU 체결식에는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과 김윤영 신용회복위원장, 이종욱 국민행복기금 이사장, 홍영만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캠코)이 참석했다.

금번 협약체결로 연체경험이 있더라도 24개월 이상 채무조정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채무자의 제도권 금융이용 기회가 확대되고, 정상적인 금융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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