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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U+ 부회장 승부수, 7월 전국에 ‘홈IoT’ 설치센터 구축

  • 송고 2015.06.29 18:28 | 수정 2015.06.30 08:40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2주전 서비스팀 신설·인원 보강 중, U+ 전국서비스센터망 공동 이용

“네트워크면에선 IoT가 인간 뛰어넘어, 통신사가 가장 잘 할수 있다”

이상철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고 있다.ⓒEBN

이상철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고 있다.ⓒEBN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승부수를 띄웠다. 이동통신업계 가운데 차세대 먹거리인 ‘홈 사물인터넷’ 사업에서 가장 먼저 치고 나간 것.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다음달부터 홈사물인터넷 제품을 집에 직접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서비스센터망 구축을 거의 완료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29일 서울 용산 신사옥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사물인터넷을 통해 2020년까지 세계 1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이 자리에서 홈사물인터넷 제품인 스위치, 플러그, 도어락, 열림감지센서, 온도조절기, 에너지미터 등 6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집에 설치한 뒤 와이파이에 지웨이브 동글이를 꽂고 이용자 스마트폰에 전용앱인 ‘IoT@home’만 깔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경쟁사인 SK텔레콤도 홈사물인터넷 제품을 출시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플랫폼만 제공할 뿐 제품의 판매와 서비스 관리는 전적으로 제품업체에서 하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직접 홈사물인터넷 제품을 판매, 설치하고 사후 서비스까지 맡는다. 서비스는 바로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관계자는 “2주전에 관련 서비스팀을 신설하고 인원을 배치 중에 있다”며 “전국 LG유플러스 서비스센터를 통해 관련 설치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3사 가운데 최초로 전용 요금도 출시했다. 부가세 포함 월 1만2천100원의 ‘IoT무제한’ 요금제와 기기당 1천100원을 추가하는 ‘원바이원’ 요금제가 그것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사물인터넷’을 꼽은 이유에 대해 앞으로 사물인터넷이 대세로 갈 수밖에 없고, 통신사가 이를 가장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컴퓨터가 인간의 뇌를 뛰어넘을 지는 모르겠지만 네트워크면에서는 훨씬 앞설 것”이라면서 “10억개의 사물인터넷이 연결되면 인간을 앞설 것”이라고 사물인터넷 시대가 필연적으로 도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통신사는 고객의 이용패턴을 모두 파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리가 사물인터넷에 집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 이를 통해 S커브(성장 정체)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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