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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로 사망…IS 보복 가능성

  • 송고 2015.06.30 11:10 | 수정 2015.06.30 11:1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자택서 사무실 출근 도중 호위 차량서 폭발 일어나

폭발사고 현장(자료사진). 히샴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이 폭탄 테러를 당해 숨졌다.ⓒ연합뉴스

폭발사고 현장(자료사진). 히샴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이 폭탄 테러를 당해 숨졌다.ⓒ연합뉴스

이집트 검찰총장이 호위 차량에 대한 폭탄 테러를 당해 숨졌다.

히샴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오전 이집트 수도 카이로 외곽에 있는 자택에서 시내 사무실로 출근하던 도중 호위 차량 여러 대에서 폭탄이 터져 중상을 입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바라카트 총장은 이 폭발로 어깨와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경호원과 민간인 등 9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인근 차량 최소 5대가 완전히 파괴됐고 가게 진열장의 유리도 산산조각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폭발은 이슬람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이집트 지부가 "전사 6명이 교수형을 당했다"며 "사법부에 대한 공격"을 선언한 뒤 발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IS 보복 가능성, 헉", "IS 보복 가능성, 검찰총장이 사망?", "IS 보복 가능성,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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