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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메르스 피해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 운영

  • 송고 2015.06.30 14:44 | 수정 2015.06.30 15:26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금융감독원이 메르스 피해 서민의 금융지원을 위해 금융권과 공동으로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금감원에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각 중앙회·협회에 실무지원반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준비기간을 거쳐 내달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서민금융 이용자의 금융지원과 애로해소를 위해 저축은행·상호금융중앙회·여신금융협회와 공동으로 ‘서민금융 지원 TF'도 구성했다.

서민금융이용자의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 등을 신속히 처리하고 신규대출·금리인하, 메르스로 인한 금융애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한 후 그 결과와 만기연장 등 실제 업무처리를 위한 피드백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금감원은 메르스 관련 금융지원이 부실화되더라도 부실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TF 구성을 계기로 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신협, 농·수·산림조합) 등 서민금융회사를 이용하는 고객은 금감원 콜센터(1332)를 이용하거나 각 중앙회와 협회에 설치된 실무지원반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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