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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SK의 창조마을 통해 농촌혁신모델 만들자“

  • 송고 2015.06.30 15:51 | 수정 2015.07.02 17:12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황교안 국무총리(오른쪽 3번째)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오른쪽 2번째)이 30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대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스마트로봇 시연을 보며 환담하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

황교안 국무총리(오른쪽 3번째)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오른쪽 2번째)이 30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대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스마트로봇 시연을 보며 환담하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


[세종= 송창범 기자] “SK와 세종시가 지원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조마을 시범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자생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농촌혁신모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30일 세종시 조치원읍 대동초교에서 열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제시하면서 “창조마을의 핵심사업인 스마트 팜, 스마트 로컬푸드, 두레농장, 스마트 러닝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농업.농촌에 ICT가 결합함으로써 농업경쟁력과 농가 소득은 높아지고 교육을 비롯한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SK그룹과 세종시가 세종센터의 이러한 노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한 것은 창조경제 선도도시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농업과 농촌이 패러다임의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농업분야에도 창조경제를 구현하,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만들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농촌’으로 바꿔가야 한다는 것이다.

황 총리는 “이러한 때에 출범하는 세종센터는 스마트 농업벤처 육성의 거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과학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벤처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과 농식품분야 기관 등의 기술, 장비, 인력 등을 활용해 스마트 농업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대덕연구단지, 강원.전남센터 등과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스마트 농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14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출범, SK 지원하에 '스마트 농업의 메카'의 완성 이라는 특명 완수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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