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온라인 유통 기업인 아마존이 멕시코에 진출했다.
아마존 멕시코는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599페소(약 4만2천500원) 이상 물건을 주문하면 배송을 무료로 한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아마존 멕시코는 세계 어느 국가보다 아이템의 종류가 풍성하고 서비스가 괜찮다고 선전했다.
특히 멕시코인들이 거의 모든 음식에 곁들여 먹는 열대 과일인 아보카도의 배송 시스템을 강조했다.
녹색 열매인 아보카도는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충격에 약하고 신선도가 오래가지 않는 특성이 있지만, 이를 예방하는 용기를 개발했다고 아마존 멕시코는 설명했다.
아마존 멕시코는 보안상 이유로 자신의 집을 노출하기 꺼리는 멕시코인들의 생활 습관을 고려해 구매자의 집으로 배달하는 대신 산 상품을 찾아갈 수 있는 영업소를 전국 각지에 마련했다.(멕시코시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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