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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가지 모델로 새 단장한 '2016년형 쏘나타' 출시

  • 송고 2015.07.02 09:31 | 수정 2015.07.03 16:06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성능, 연비, 친환경 등 다양한 고객 니즈 7가지 쏘나타로 모두 충족

1.7디젤 모델, 연비 16.8 km/l, 소형부터 준대형까지 디젤 풀라인업 구축

ⓒ현대차

ⓒ현대차

현대차는 합리적인 가격과 진일보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7가지 라인업의 2016년형 쏘나타를 본격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2016년형 쏘나타는 기존 2.0 가솔린 중심의 라인업에서 1.7 디젤, 1.6터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판매가 가장 많은 2.0 CVVL의 경우 연비 및 안전 사양을 향상시킨 반면 가격은 동결 또는 인하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엔진에 따른 제품 특성에 맞춰 디자인의 차별화를 시도하는 한편 2030 젊은 고객 취향에 맞춰 램프 등 일부 디자인을 변경했다. 또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기본 장착하고 현가장치에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하는 등 주행, 안전사양도 개선했다.

새로 출시된 1.7 디젤과 1.6 터보 모델은 다운사이징 엔진과 7속 DCT를 장착해 연비와 성능이 모두 향상됐고 국산차 처음으로 출시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국내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쏘나타 디젤 출시로 현대차는 엑센트부터 그랜저까지 디젤 풀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수입 디젤차 공세에 대한 대응 및 내수 판매 확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결과 1.7 디젤 등 신규 3종 모델과 기존의 2.0 CVVL, 2.0 터보, 하이브리드, LPi 모델을 더해 7가지 라인업을 갖춘 쏘나타는 성능, 연비, 친환경 등 다양한 고객 니즈를 쏘나타라는 이름 아래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작지만 강한 파워트레인…1.7 디젤 연비 16.8km/l, 1.6 터보 최대출력 180마력

현대차는 2016년형 쏘나타에 2.4 GDI 모델을 없애고 1.7 디젤 모델과 1.6 터보 모델을 추가했다. 자동차 업계의 세계적 추세인 엔진 다운사이징의 일환으로 2.4 GDI 모델 대신 추가된 두 파워트레인은 7속 터블클러치와 결합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쏘나타 디젤 모델은 U2 1.7 엔진과 7단 DCT를 장착해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을 구현했고 16.0~16.8km/l의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판매 가격은 2천495만원~2천950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7단 DCT와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80마력, 최태코그 27.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터보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12.7~13.4km/l의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판매 가격은 2천410만원~2천810만원이다.

◆ 친환경과 경제성 잡은 국내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현대차는 2016년형 쏘나타를 출시하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함께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외부 충전 시스템을 적용하고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EV 모드와 HEV 모드로 모두 주행이 가능하다.

쏘나타 PHEV는 일상생활엔 전기차, 주말엔 하이브리드라는 콘셉트로 외부 충전을 통해 배터리를 완충한 뒤 약 44km를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으며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는 모터로 주행하고 고속주행이 가능한 도로에서는 엔진을 주동력으로 사용하는 HEV 모드를 통해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쏘나타 PHEV의 연비는 HEV 모드에서 17.2km/l, EV 모드에서 4.6km/kWh다.

현대차는 쏘나타 PHEV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운전석 휀더에 전기 충전구를 배치하고 'plug-in' 엠블럼을 테일게이트에 장착해 특별함을 더했다. 판매가격은 3천995만원~4천260만원(개별소비세 등 세제혜택 적용 후 가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30년의 헤리티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첨단 파워 트레인과 강화된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7개의 쏘나타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수입 디젤차, RV로 이탈하는 고객들을 사로잡아 국민 중형차의 부활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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