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8
26.8℃
코스피 2,634.76 50.58(1.96%)
코스닥 855.67 22.64(2.72%)
USD$ 1373.4 -9.6
EUR€ 1467.4 -8.5
JPY¥ 890.2 -5.8
CNY¥ 189.6 -1.4
BTC 90,100,000 5,170,000(-5.43%)
ETH 4,377,000 230,000(-4.99%)
XRP 724 18.1(-2.44%)
BCH 682,300 35,600(-4.96%)
EOS 1,065 51(-4.5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대차 "쏘나타 1.7 디젤, 수입 디젤 위협할 기대작"

  • 송고 2015.07.02 10:31 | 수정 2015.07.02 10:32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을 구현

ⓒ현대차

ⓒ현대차

현대차가 쏘나타 1.7 디젤을 출시하고 중형 디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에 출시된 국산 중형 디젤이 아닌 수입 중형 디젤과 맞서겠다는 포부다.

현대차는 2일 서울 서초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1.7 디젤, 1.6 터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을 추가한 2016년형 쏘나타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파워트레인 가운데 현대차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모델은 1.7 디젤이다. 과거 현대차는 쏘나타 디젤 모델을 선보였으나 당시에는 중형 디젤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아 지난 2009년 YF쏘나타 이후 단종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높은 연비를 강점으로 한 디젤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다시 디젤 모델을 추가하게 됐다.

쏘나타 디젤 모델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 새로운 1.7 e-VGT 엔진과 7단 DCT를 장착해 최고출력 141마력과 최대토크 34.7kg·m을 구현했다. 휠 사이즈에 따라 16.0km/l~16.8km/l의 연비를 자랑한다. 쏘나타 2.0 CVVL 모델 대비 연비는 33%, 토크는 69% 향상됐다.

ISG 시스템이 적용돼 효율을 극대화했고 보다 역동적인 가속감을 전달한다. 판매 가격은 2천495만원~2천95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1.7 디젤은 높은 연비와 파워풀한 성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입 디젤차와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며 "그동안 쏘나타는 가솔린이라고 생각했던 고객들에게 디젤 쏘나타의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쏘나타 1.7 디젤 출시로 엑센트부터 그랜저까지 디젤 풀라인업을 구축해 수입 디젤차 공세에 대한 대응 및 내수 판매 확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6 50.58(1.9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8 15:38

90,100,000

▼ 5,170,000 (5.43%)

빗썸

04.18 15:38

90,020,000

▼ 4,980,000 (5.24%)

코빗

04.18 15:38

90,000,000

▼ 5,017,000 (5.2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