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9·A80블록 현물지급…16일까지 입찰 신청
경기도시공사는 동탄2신도시 5-2공구의 부지조성공사를 대행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행개발은 기반공사 등을 수행하는 건설업체에 일부 공사비를 대신해 현물토지대상을 매입한 토지대금에서 상계하는 방식이다.
건설업체는 우량 공동주택용지를 선점할 수 있고, 경기도시공사는 초기 사업비조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사비 대신 지급할 현물토지는 공동주택용지 2개 블록(A79, A80)이다. 이 블록은 한원CC와 인접해 조망권이 우수하며 신리IC를 통해 국지도23호선 진·출입이 용이하다.
사업대상은 동탄2신도시 내 부지조성공사(5-2공구)로 설계금액은 약 832억원이다.
현물지급 대상토지는 A79, A80블록으로, 이 2개 블록을 일괄매입(2천805억원)하는 건설업체 중 최저가로 입찰한 자로 선정한다.
입찰신청 및 낙찰자 결정은 오는 16일, 실시협약 체결은 22일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입찰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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