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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 26주 연속 ‘상승곡선’…2009년 이후 최장기간
- 송고 2015.07.03 13:48 | 수정 2015.07.03 16:05
- 이소라 기자 (wien6095@ebn.co.kr)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가격 상승 이끌어
서울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 추이(단위:%)ⓒ부동산11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 들어 보합, 하락 없이 26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오르며 26주(1월 1주차~7월 1주차) 간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27주 연속 상승했던 2009년 3월 4주차부터 9월 4주차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전세시장은 서울은 0.28%, 신도시는 0.04%, 경기·인천은 0.07% 상승했다. 계절적 비수기로 수요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전세매물이 워낙 귀하다.
재건축아파트 역시 매도자의 기대감으로 호가가 높아진 상황에서 간헐적인 거래가 이뤄지며 금주 0.18% 상승했다.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5% 올랐다.
매매시장은 서울 ▲관악 (0.27%) ▲강서 (0.25%) ▲강남 (0.17%) ▲양천 (0.14%) ▲구로 (0.13%) ▲영등포 (0.12%) ▲동대문 (0.11%) ▲송파 (0.11%) ▲노원 (0.10%)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 (0.07%) ▲광교 (0.05%) ▲산본 (0.04%) ▲일산 (0.03%) ▲분당 (0.02%) ▲중동 (0.02%)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고양 (0.16%) ▲광명 (0.16%) ▲과천 (0.12%) ▲안산 (0.08%) ▲김포 (0.07%) ▲안양 (0.06%) ▲용인 (0.06%) ▲의정부 (0.06%) ▲시흥 (0.05%) 순으로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 ▲관악 (0.98%) ▲강서 (0.84%) ▲금천 (0.76%) ▲중구 (0.53%) ▲은평 (0.47%) ▲양천 (0.46%) ▲송파 (0.38%) ▲광진 (0.37%)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 (0.11%) ▲중동 (0.07%) ▲평촌 (0.05%) ▲분당 (0.04%) ▲산본 (0.02%) ▲광교(0.01%)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고양 (0.22%) ▲과천 (0.21%) ▲광명 (0.18%) ▲안양0.09) ▲김포 (0.08) ▲안산(0.07%) ▲용인 (0.07%) 순으로 올랐다.
김민영 부동산114 연구원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이 꾸준하고 저가 매물 거래 이후 오른 가격에도 거래가 지속되면서 매매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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