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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 VLCC 5척 추가수주

  • 송고 2015.07.03 20:23 | 수정 2015.07.03 20:29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현대중공업, 6월말 유조선 비롯한 막바지 수주

상반기 수주실적 60억불에서 67.5억불로 증가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삼호가 상반기 마지막날인 지난달 30일 VLCC(초대형원유운반선)를 추가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삼호를 포함한 현대중공업의 상반기 수주실적도 67억5천만 달러로 늘어났다.

3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인 바리(Bahri)로부터 VLCC 5척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옵션계약 행사에 따른 것으로 현대삼호는 지난 5월 24일 바리로부터 VLCC 5척을 수주하며 동형선 5척에 대한 옵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현대삼호는 바리로부터 총 10척의 VLCC를 수주했으나 양사의 협의에 따라 선박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VLCC의 최근 시장가격은 지난 5월 말 대비 50만 달러 떨어진 9천550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옵션 행사가 지난달 30일에 이뤄짐으로써 현대삼호를 포함한 현대중공업의 상반기 수주실적도 60억 달러(49척)에서 67억5천만 달러(57척)로 늘어나게 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삼호 VLCC를 비롯해 지난달 말 상선시장에서 추가수주가 이뤄짐으로써 최종 상반기 수주실적도 늘어나게 됐다”며 “올해 상선분야 수주목표는 121억5천만 달러인데 58억6천만 달러를 수주함으로써 수주목표의 48%를 달성했으며 조선·해양·플랜트 수주목표인 191억 달러에 비해서는 35.3%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리는 최근 에쓰오일과 10년 간의 용선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이번에 발주한 선박들이 에쓰오일 원유운송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리는 에쓰오일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Aramco)의 원유운송과 관련해 독점적인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이번 에쓰오일과의 계약도 아라비아만(Arabian Gulf), 홍해를 거쳐 울산에 원유를 운송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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