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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동양종합건설 압수수색…포스코에 비자금 전달했나

  • 송고 2015.07.03 21:41 | 수정 2015.07.03 21:42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배성로 전 대표 횡령·배임 혐의 포착

경북 포항시 북구의 동양종합건설 본사 ⓒ연합뉴스

경북 포항시 북구의 동양종합건설 본사 ⓒ연합뉴스

검찰이 포스코 그룹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동양종합건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3일 50여 명의 수사 인력을 동원해 동양종합건설 포항 본사와 계열사, 배성로 전 대표 집무실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동양종합건설은 포스코의 인도 사업과 관련해 여러 건을 수주하며 비자금 조성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배 전 대표가 수십억원의 회삿돈을 횡령, 배임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출신인 배 전 대표는 이명박 정부 실세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과는 포항제철 시절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동양종합건설은 지난 2009년 정준양 전 회장이 포스코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이후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 10여 건의 해외공사를 수주했다.

검찰은 배 전 대표가 비자금을 조성해 포스코그룹으로 전달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이르면 다음 주부터 배 전 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포스코 불법 비자금 조성에 개입한 혐의로 동양종합건설 인도법인의 하청업체 관계자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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