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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예탁원 사장 “거래소 개편안 환영…독립성 확보 전제”

  • 송고 2015.07.06 12:06 | 수정 2015.07.06 13:51
  • 차진형 기자 (jinhyung@ebn.co.kr)

주식소유 제한 통해 공공성 확보

고배당성향 유지해 환급성 보완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6일 상반기 경영성과에 대해 발표했다.ⓒ한국예탁결제원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6일 상반기 경영성과에 대해 발표했다.ⓒ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이 정부의 한국거래소 개편안과 관련해 찬성 의사를 밝혔다.

다만 이해상충 방지를 위해 향후 예탁결제원이 독립된 기관으로 분리한다는 걸 원칙으로 삼았다.

유재훈 사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가 마련한 거래소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은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그러나 2003년 합의한대로 거래소가 보유한 예탁결제원의 지분율을 낮추고 상장한 이후에는 독립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 사장은 “두 기관이 독립된 체제를 형성해야 한국 자본시장도 프론트-백오피스 방식으로 각각의 성장 동력이 가동되는 선진국형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거래소가 보유한 예탁원 지분율 해소에 대해선 “거래소, ATS 등과 같이 주주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 일정수준의 주식을 보유할 수 없도록 주식소유 한도를 정해 천천히 지분을 정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경우 거래소는 예탁결제원 지분 70.43% 중 65.43% 이상을 매각해야 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꾸준히 거래소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 만큼 이번에도 독립되길 희망하는 것이다.

유재훈 사장은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해 주주이익의 극대화도 약속했다.

유 사장은 “고배당성향은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예탁결제원의 주식이 환급성이 떨어지는 만큼 배당으로 부족한 환급성을 보완해야 거래소의 주식처분 방안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예탁원의 배당성향은 40%(주당 1천930원)로 증권유관기관 중 최대 주당 배당금을 기록했다.

주식가치 역시 7만 7천53원에서 7만 9천245원으로 상승하는 등 예탁원의 몸 값은 상승하는 중이다.

한편 예탁원은 올 하반기 ▲퇴직연금시장 지원 플랫폼 구축 ▲아시아 펀드거래 표준화 논의 주도 ▲투자형 크라우딩 펀딩 지원업무 ▲온라인 IR 플랫폼 구축 등 주요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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