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3억 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며 올해 누적수주를 90억 달러로 늘렸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6일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3천370억원 규모의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 Floating Production System) 1기를 수주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종료일은 오는 2017년 7월 5일이며 선주사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총 90억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수주목표인 150억 달러의 60%를 달성했다.
특히 최근 10일간 해상플랫폼, LNG-FPSO(FLNG,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등 해양플랜트에서만 61억 달러를 수주하는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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