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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눈칫밥’에도 ELS는 상반기 최고조

  • 송고 2015.07.07 12:02 | 수정 2015.07.08 08:58
  • 차진형 기자 (jinhyung@ebn.co.kr)

증권사 ELS 47兆 발행…전년대비 71.4%↑

대우·NH투자·신한금융 점유율 37.1% 차지

2013년 이후 ELS 발행 현황ⓒ한국예탁결제원

2013년 이후 ELS 발행 현황ⓒ한국예탁결제원

금융감독원이 지속적으로 주가연계증권(Equity-Linked Securities, ELS)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지만 상품 발행은 오히려 늘고 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ELS 발행규모는 47조 3천453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형태로는 공모발행이 28조 2천414억원으로, 사모발행이 19조 1천3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발행규모는 지난해보다 71.4% 증가했다.

이는 1%대 금리영향으로 낮은 은행 예금금리에 만족하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이 투자 대안으로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ELS에 투자자 관심이 몰린 탓이다.

그러나 ELS 상품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원금비보전형 상품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30.5% 증가한 반면 전액보전형은 48.1%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퇴직연금의 영향으로 전액보전형의 발행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전액보전형 발행금액이 크게 감소했다”며 “퇴직연금의 일시적인 효과를 감안해도 전액보전형 ELS는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ELS의 기초자산은 국내 보다는 해외지수를 활용하는 추세다.

원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한 현대차, LG화학 등 일부 업종 대표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들이 원금손실위험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위험 회피 방법으로 해외지수만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발행금액이 2013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는 전체 발행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애플, 페이스북, 폭스바겐과 같이 해외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해외 주식형 ELS도 발행돼 눈길을 끌었다.

증권사별 ELS 발행 규모ⓒ한국예탁결제원

증권사별 ELS 발행 규모ⓒ한국예탁결제원

한편 ELS 시장은 3개 증권사가 주도권을 차지하고 있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를 살펴본 결과 대우증권이 6조 6천912억원을 발행, 전체 발행금액의 14.1%를 차지했다.

이어 NH투자증권(12.3%), 신한금융투자(10.7%)도 ELS 발행에 속도를 올리며 시장 주도권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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