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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 특수강공장 '공정률 94%'…내년 2월 생산

  • 송고 2015.07.07 15:10 | 수정 2015.07.08 17:21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6월부터 단계적 시운전 돌입, 11월 핫런

현대제철 당진 특수강공장이 종합공정률 94%를 기록 중이다.

현대제철 당진 특수강공장 ⓒ현대제철

현대제철 당진 특수강공장 ⓒ현대제철

7일 현대제철은 "지난 6월 1일부터 소형압연가열로 등 주요설비들의 성능 테스트를 시작으로 설비별 단계적인 시운전에 들어갔다"며 "7월 기준 종합공정률 94%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시운전을 마친 뒤 오는 11월 핫런에 들어가 내년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특수강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당진 특수강공장이 완성되면 현대제철은 포항공장의 기존 50만t 생산능력에 더해 특수강 봉강 60만t, 선재 40만t 등 총 150만t의 특수강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고강도와 내마모성이 필수적인 특수강은 엔진, 변속기 등 자동차 핵심부품의 주요 소재로, 특수강의 최대 수요산업인 자동차 품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향후 당진 특수강공장에서 생산되는 봉강·선재 제품들은 추가 가공을 거쳐 현대·기아차의 부품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현재 특수강공장 건설과 더불어 핵심 전략강종에 대한 선행검증도 진행 중이다.

1차적으로 크랭크샤프트, 링기어, 아우터레이스 등 6종에 대한 검증은 완료됐으며, 볼트·너트, 스프링 등에 대한 2차 검증도 최근 마무리됐다.

총 8천442억원이 투입된 당진 특수강공장을 통해 현대제철은 내년 105만t, 2017년 140만t, 2018년 150만t 등 점차적으로 제품 생산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당진 특수강공장과 현대제철이 올 초 인수한 특수강선재 2차가공업체 현대종합특수강과의 시너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대제철이 생산하게 될 특수강 선재(상공정)는 현대종합특수강의 원소재로 사용되기 때문.

현대제철은 하공정을 통한 사전 기술개발로 특수강 공장의 품질을 조기에 안정화시켜 고품질의 소재를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대제철은 현대종합특수강과 소재 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해 특수강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당진 특수강공장 완공을 앞두고 임원도 재배치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특수강영업사업부, 마케팅전략사업부, 건설강재사업부 등 3개 사업부 임원에 대한 전보 인사명령을 냈다.

이에 따라 조현래 특수강영업사업부장(전무)가 마케팅전략사업부장으로, 함영철 마케팅전략사업부장(상무)가 건설강재사업부장으로, 민경필 건설강재사업부장(상무)이 특수강영업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이같은 임원 보직변경에 대해 업계에서는 현대제철이 특수강 설비 확충을 앞두고 마케팅전략과 영업력을 극대화 하기 위한 조치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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