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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지도' 네이버·다음카카오, 기능 확대에 '집중'

  • 송고 2015.07.21 08:52 | 수정 2015.07.21 09:12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네이버, '실내지도' 제공 범위 대폭 확대…편의성 'UP'

실시간 교통 '주력' 다음카카오, 수익 모델 찾기 나서

모바일 검색에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지도 부가서비스 기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대규모 시설이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실내지도의 제공 범위를 대폭 확대했으며, 다음카카오는 코레일과 MOU, 실시간 버스 정보 확대 등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먼저 네이버는 지난 2012년부터 복잡한 지하상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실내지도 서비스에 변화를 줬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용자들은 네이버 지도를 통해 국내 주요 시설의 내부 모습을 미리 확인, 복잡한 실내에서도 원하는 곳을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이 네이버 지도앱에 접속하게 되면 해당 건물 내 층별, 업종별로 입점한 매장들의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가까이 위치한 고객센터,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 위치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일부 건축물 대상으로 파노라마 형태의 실내뷰를 구현해 360도 전 방향에서 실제 내부의 생생한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개편으로 네이버는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고속 터미널과 같은 주요 교통시설부터 코엑스몰, 타임스퀘어, 이케아 광명점 등의 인기 쇼핑몰에 이르기까지 총 328개 시설의 실내지도를 제공하게 됐다. 향후 제공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26일부터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에 택시 호출 기능의 시범 버전을 추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추가적 수익모델 확보에도 나선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지도는 이용자들의 생활 속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스마트한 지도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위치 서비스 기반 경험을 다양화하기 위해 최근 적용된 샵윈도 오프라인 매장과의 연동과 더불어 쇼핑을 포함한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플렛폼과 철도가 하나가 된 온-오프라인 통합형 철도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관제에서 통합 관리되는 철도운행정보와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갖춘 다음카카오의 서비스가 결합, 수도권 전철의 실시간 운행정보를 모바일 환경에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다음 지도를 통해 이용자에게 광역전철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스토어뷰 및 로드뷰 기능으로 철도를 이용한 주요관광지 여행정보 및 철도역사 주변 숙박?음식점 등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코레일의 다양한 승차권 결제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적용한다.

다음카카오는 올해들어 경상남도 김해시, 창원시, 양산시, 진주시내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및 경산시의 실시간 버스 정보를 제공하는 등 대중교통 정보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그 범위는 국내 지도 서비스중 가장 넓은 정보제공을 목표로 총 19개 지방자치단체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의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이 당장에 수익화로 돌릴 수 있는 부분들은 아니다"면서도 "관련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간다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수익모델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정보 제공 차원에서 추가한 서비스들의 일정 수준 트래픽이 확보되면 광고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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