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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 건설업계, 과징금은 ‘현대건설’ 적발건수는 ‘코오롱글로벌’ 최다

  • 송고 2015.07.27 15:56 | 수정 2015.07.27 15:59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올 7월까지 총 2천600억원 부과…전년대비 3분의 1로 줄어

올해 7월까지 건설업계에 입찰 담합 적발로 부과된 과징금은 총 2천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순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 세종청사 전경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 세종청사 전경 ⓒ공정위

지난해에는 호남고속철도와 인천도시철도, 경인운하 등 대형 국책사업의 담합이 연이어 적발되며 7월까지 7천592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반면, 올해에는 천연가스배관공사 담합 외에는 대형 담합 사건이 적발되지 않았다.

하반기에는 1조3천억원 규모의 삼척LNG저장탱크 공사에 대한 입찰 담합 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으로 과징금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와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공정위는 올해 1월~7월까지 총 30건의 입찰 담합을 적발, 44개 건설사에 2천6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가장 많은 과징금이 부과된 공사는 천연가스배관사업으로, 현대건설에 362억6천만원, 한양에 315억원, 삼성물산에 292억5천만원 등 총 1천746억1천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이어 새만금 방수제 공사와 보현산댐 공사에 담합이 적발돼 각각 260억원과 101억9천만원의 과징금이 내려졌다.

올해 가장 많은 과징금을 낸 업체는 현대건설로, 천연가스배관사업으로 362억6천만원, 보현산댐공사에서 44억9천만원, 광주 음식물자원화시설 설치공사서 34억9천만원 등 총 467억3천만원의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뒤를 이어 삼성물산이 천연가스배관사업에서 292억5천만원, 새만금방수제 공사서 34억5천만원 등 총 32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고, 한양이 천연가스배관사업에서만 315억원의 과징금이 내려졌다.

그 외 ▲대우건설 139억원 ▲SK건설 138억9천만원 ▲태영건설 138억4천만원 ▲한화건설 104억7천만원 ▲포스코엔지니어링 75억8천만원 ▲GS건설 74억원 ▲삼보종합건설 69억4천만원 ▲현대중공업 69억2천만원 순으로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가장 많은 건수가 적발된 업체는 코오롱글로벌로, 새만금방수제공사서 15억원, 연천 청산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사서 8억1천만원의 과징금을 받는 등 총 30건 중 8건에서 담합 사실이 적발돼 56억1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태영건설은 6곳에서 담합이 적발돼 138억4천만원의 과징금을 냈으며, 대우건설(139억원)과 효성엔지니어링(5억2천만원)이 각각 5곳의 공사에서 담합을 저지르다 적발됐다.

이 외 현대건설(467억3천만원), SK건설(138억9천만원), 한화건설(104억7천만원), 포스코엔지니어링(75억8천만원), 한솔이엠이(11억9천만원) 등이 4곳에서 입찰 담합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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