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429만명 확보, 직전 분기대비 3만명 증가…‘UHD효과’
KT스카이라이프는 28일 ‘2015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총 매출 1천538억원, 영업이익 310억원, 당기순이익은 25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비스한 수준으로 0.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9%, 77% 증가했다. 직전 분기대비로는 영업이익은 1.8%, 순이익은 18.5% 늘었다.
이는 플랫폼 매출의 꾸준한 성장세와 비용관리 때문이란 분석이다.
유지가입자는 2분기에 429만명으로, 지난 6월 출시한 ‘세계 최다 3채널 UHD 방송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직전 분기대비 약 3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국내 출시된 UHD 방송 서비스 가운데 최단기간 1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반응이 좋다”며 “올해는 UHD 방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플랫폼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7일 UHD 전용채널인 SkyUHD1을 통해 미국 인기 드라마인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를 세계 최초 TV용 UHD로 방영한 바 있다. 이어 올 연말까지 다양한 장르의 UHD 콘텐츠를 1천시간 가량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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