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9.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4.5 -3.5
EUR€ 1473.3 -0.8
JPY¥ 883.3 -3.7
CNY¥ 189.1 -0.3
BTC 92,400,000 3,635,000(-3.79%)
ETH 4,527,000 158,000(-3.37%)
XRP 755.4 35(-4.43%)
BCH 690,100 41,200(-5.63%)
EOS 1,250 8(0.6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제주도 교통사고 열의 하나 '렌터카'...업계, 성수기 안전 대책 비상

  • 송고 2015.07.28 13:55 | 수정 2015.07.30 13:55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올 상반기 제주 렌터카 관련 교통사고 207건…전년 比 21.7% ↑

제주 특화 내비게이션, 와이드 미러, 위험지역 안내 등 제공

ⓒAJ렌터카

ⓒAJ렌터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 단기 렌터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렌터카업계가 렌터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28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천178건이며 이 가운데 렌터카 사고는 207건(9.5%)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7% 증가한 수치다.

렌터카 사고 원인을 보면 운전미숙 등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안전운전 불이행이 가장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상대적으로 운전경력이 적은 20~30대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관광객들이 몰리는 여름 휴가철인 7~8월과 10월에 렌터카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를 요하고 있다.

롯데렌터카와 AJ렌터카는 늘어난 제주도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각각 300대, 200대 정도의 증차를 실시해 롯데렌터카 1천500여대, AJ렌터카 1천800여대의 차량을 운영 중이다.

렌터카업계는 제주도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제주도 도로 사정에 낯설어 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차량에 공통적으로 제주 특화 내비게이션을 장착했다. 보다 자세한 길 안내가 가능한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 운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롯데렌터카는 제주도 렌터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용품 회사와 제휴를 맺고 일부 차량에 와이드 미러를 설치했다. 와이드 미러는 기존의 평면 사이드미러 대비 2배 이상 넓은 시야가 확보돼 차선 변경, 주차 등의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며 일반 시야나 사이드미러로 확인할 수 없는 사각지대 해소가 가능하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고객들의 수요가 많은 K3와 아반떼 차량 약 100대에 와이드 미러를 설치했다"며 "설치한 지 1년 정도 됐는데 사고율이 약 70% 정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AJ렌터카의 경우 제주도 내 사고 많은 지역, 위험 지역을 비롯해 해변 등 차량통제 구역 등을 안내해 고객의 차량 사고 발생을 최대한 예방하고 있다.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고객들에게 차량손해면책제도를 안내한다. 차량손해면책제도는 일반적으로 차량 수리 면책금에 따라 일반과 슈퍼(완전면책) 등으로 나뉘며 차량손해면책제도 가입 시 운전자 1명까지 무료로 추가가입이 가능해 사고 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J렌터카 관계자는 "사고는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에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제주도 방문 시 가입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6:46

92,400,000

▼ 3,635,000 (3.79%)

빗썸

04.25 16:46

92,300,000

▼ 3,620,000 (3.77%)

코빗

04.25 16:46

92,181,000

▼ 3,669,000 (3.8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