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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1사1교 금융교육’…은행·보험 등 2천294개 점포참여

  • 송고 2015.07.28 13:31 | 수정 2015.07.28 16:16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수도권(174개교)·영남(158개교)·호남(113개교)·강원(49개교)·충청(37개교)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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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추진하고 있는 1사1교 금융교육에 전국 531개 학교와 2천294개 금융회사 점포가 참여를 신청했다.

금감원은 28일 전국 초·중학교와 금융회사 본·지점을 대상으로 제1차 ‘1사1교 금융교육’ 참여신청을 접수한 결과 신청기간 절반만에 목표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올해 2학기부터 은행·증권·보험회사 등 전국에 있는 금융회사의 본·지점이 인근 지역에 있는 초·중학교와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거나 후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금감원 홈페이지와 금융회사 본점을 통해 금융교육 참여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전국에서 531개 학교, 2천294개 금융회사 점포가 1사1교 금융교육 참여를 신청했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가 238개교, 중학교 277개교, 고등학교 16개교가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174개교, 영남권(부산, 대구, 경상) 158개교, 호남권(광주, 제주, 전라) 113개교, 강원권 49개교, 충청권(대전, 세종, 충청) 37개교가 접수했다.

금융권역별로는 은행 2천48개 점포, 증권사 180개 점포, 생명보험 7개 점포, 손해보험 4개 점포, 저축은행 5개 점포, 카드사 17개 점포, 기타 33개 점포로 나타났다.

금융회사별로는 우리은행이 862개 점포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신한은행 757개 점포, 국민은행 200개 점포, 대우증권 102개 점포, 기업은행 100개 점포, 전북은행 100개 점포 등이다.

이들 금융사와 학교는 오는 8월말까지 1차 결연을 완료하고 9월부터 금융교육을 개시할 계획이다. 1차 참여신청은 당초 계획대로 내달 21일까지 계속 접수받고 9월부터 자매결연 학교와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에 교육콘텐츠를 지원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자문해 줄 뿐만 아니라 금융회사 직원에 대한 강사교육도 실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접수기한이 임박해 참여를 신청할 경우 결연희망 학교나 금융회사 선택에 제약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가급적 조속히 신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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