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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카드단말기 인증 "이원화로 속도 낸다"

  • 송고 2015.07.28 15:23 | 수정 2015.07.28 15:25
  • 조인영 기자 (ciy810@ebn.co.kr)

인증 기간 구분으로 작업 효율화 기대

인증 접수 폭주로 한 차례 혼란을 겪었던 IC카드단말기 문제가 해소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여신금융협회와 금융결제원, 밴(VAN)협회, KSNET를 비롯해 등록 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아이티평가원(KSEL) 등은 지난 27일 오후 회의를 갖고 IC단말기 인증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앞서 한국신용카드조회기협회(이하 한신협)와 한국신용카드VAN협회(이하 밴협) 등은 IC단말기 기술표준이 5월 말이 되서야 확정되면서 인증업무 폭주, VAN대리점 및 가맹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해결 마련을 촉구했다.

여전법(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에 따르면 7월 21일부터 신규 오픈하는 카드 가맹점은 여신협회에 등록된 IC카드단말기와 POS장비를 사용하고, 가맹점 신청업무를 위탁할 경우 협회에 등록된 가맹점모집인(VAN대리점)을 통해 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등록된 IC단말기와 POS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개선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현재 여신협회에 등록된 인증 단말기종은 80개(28일 기준, 카드리더기, CAT, POS 포함)다.

이날 회의에서 밴업계는 가맹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단말기 인증 접수 후 진행경과를 해당 밴사에 안내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인증 기간 축소를 위한 조건부 인증서 발급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신협회는 '인증 이원화' 방식으로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즉, 인증이 단기(3~5일)에 완료되는 제품과 장기(16일 이내)간 소요되는 제품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인증을 받았던 단말기는 3~5일 이내로 인증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인증 접수 후 등록/보급까지 16일 정도 소요되므로 3~4배 이상의 단축 효과를 볼 수 있는 셈이다.

KTC와 KSEL 등 인증기관에서는 접수 후 인증 기간 및 현황 등을 사전 안내해 밴사들로 하여금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인증기간에 구분을 두고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진행하기로 했다"며 "기간 단축에 따라 IC단말기 인증 업무 효율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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