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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동대문구 재개발·재건축 4천여 가구 공급

  • 송고 2015.07.28 16:56 | 수정 2015.07.28 16:58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현대·롯데건설 등 대형건설사 물량 집중

힐스테이트 청계 투시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계 투시도 ⓒ현대건설

올 하반기 서울 동대문구 5곳의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분양에 돌입한다. 모두 대형 건설사 물량인 데 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시설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2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동대문구 5곳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 4천여 가구(일반분양 2천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SK건설 등 10대 대형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해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고 교통, 편의, 교육, 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도심업무지역으로 10분대, 강남권 20분대 접근이 가능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동대문구 집값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7월 현재 동대문구 아파트 3.3㎡당 가격은 1천271만원으로 지난 2년 전(2013년 7월)에 비해 5.82% 올랐다. 이는 지난 2014년 7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인데다 서울 평균 상승률(5.55%)을 웃도는 수치다.

또한 높은 전세가율로 갈아타기 수요도 풍부하다. 현재 동대문구 아파트 전세가율은 75.8%로 성북구(78.69%)와 관악구(76.32%)에 이어 서울에서 3번째로 높다. 이렇다 보니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올해 상반기(1~6월) 총 2천580건으로 2년 전 상반기(1천101건)에 비해 2배 이상 늘며 서울시 증가율(1.98배)을 상회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대농·신안주택 재건축을 통해 ‘힐스테이트 청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면적 40~84㎡ 총 764가구로 이뤄졌으며 이중 5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단지 바로 남측의 청계천을 비롯해 간데메공원, 용답휴식공원, 배봉산근린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풍부하며, 신답초, 전농초, 숭인중, 동대문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도 도보권에 있다.

롯데건설은 9월 동대문구 전농11구역을 재개발해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22∼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로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총 584가구 중 252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민자역사가 도보권에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마트를 비롯해 홈플러스, 이마트,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삼성물산과 GS건설도 답십리 재개발 구역에서 분양을 준비중이다. 삼성물산은 10월 답십리18구역에서 ‘래미안 미드카운티’를 분양한다. 총 1천9가구 중 58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GS건설도 하반기 중에, 답십리14구역에서 ‘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802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350가구다.

이외에도 SK건설은 10월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2구역 재개발을 통해 ‘SK뷰’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90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358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동대문구에서 상반기 분양이 없었고 주변에 노후 주택이 많아 하반기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입지여건이 우수한데다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을 하기에 수월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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