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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삼겹살 10원 전쟁'…"우리가 최저가!"

  • 송고 2015.07.29 13:34 | 수정 2015.07.29 17:44
  • 조호윤 기자 (hcho2014@ebn.co.kr)

홈플러스 "물량 300톤 준비", 이마트 "가격 미정"

롯데빅마켓, 한달간 '친환경' 삼겹살 할인가에 선봬

ⓒ롯데마트

ⓒ롯데마트

대형마트들이 '바캉스 특수' 8월을 맞아 돼지고기 수요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돈육 페스티벌'을 열고, 삼겹살과 목심 국내산/수입산(100g)을 각각 1천650원, 88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롯데마트보다 10원 더 싸게 판매한다며 '10원 전쟁'을 선언했다.

홈플러스는 돼지고기 수요가 가장 높은 8월을 맞아 물량도 300톤으로 늘렸다. 이는 평소 대비 3.8배, ‘삼겹살데이’ 주간대비 2.2배 이상 많은 규모다.

홈플러스 지난해 각 주간을 100으로 산정해 비교한 결과, 바캉스가 시작되는 주간인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의 지수는 225로 1위를 기록했다.

안태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고객들이 돼지고기를 연중 가장 많이 찾는 주간을 맞아 1등급 이상 삼겹살 등으로 품질은 높이고, 회사 자체 이익율을 낮춰 장바구니 물가부담은 최소화했다”며 “8월 바캉스 시즌 내내 주요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전점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반 삼겹살 150톤 물량을 정상가 대비 최대 38%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품목으로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2천400원에, 엘 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30% 할인한 1천680원에 판매한다. 롯데/신한/KB국민/하나 카드 결제 시 12% 추가 할인 혜택도 적용돼 1천480원에 구매 가능하다. 수입산(100g)은 890원에 판매한다.

롯데빅마켓은 한 달 내내 삼겹살을 고정가에 선보인다. 내달 1~31일까지 5개 점포(금천/영등포/도봉/신영통/킨텍스점)에서 ‘친환경 무항생제 돼지 삼겹살(100g)’을 1천490원에 판매한다.

우선, 롯데빅마켓은 ‘친환경 축산물 취급점’의 장점을 살려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3천 두, 총 35톤 물량의 친환경 돈육을 확보했다.

특히, 단일 부위가 아닌 마리 단위로 구매해 원가를 30% 가량 절감했다. 향후 갈비,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각 부위를 주요 시기에 맞춰 저렴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박봉범 롯데 빅마켓 축산MD(상품기획자)는 “바캉스 극 성수기에 대표 인기 먹거리인 삼겹살을 고정가에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할인전은 진행하나 경쟁사에 대한 가격 대응을 피하기 위해 가격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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