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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최대 16척 석유제품선 수주 전망

  • 송고 2015.07.29 11:08 | 수정 2015.07.29 11:09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스콜피오탱커스와 MR탱커 등 5.4억불 규모 협상 추진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5만2천DWT급 MR탱커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5만2천DWT급 MR탱커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가 옵션 포함 최대 16척에 달하는 석유제품선 수주에 나섰다.

29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스콜피오탱커스(Scorpio Tankers)는 현대미포조선과 MR탱커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계약에는 동형선 6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척당 선박가격은 3천450만 달러 수준이다.

이와 함께 스콜피오탱커스는 핸디사이즈 선박 발주도 추진 중인데 현지 업계에서는 이들 선박 역시 확정발주 2척에 동형선 6척이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핸디사이즈 선박들은 스콜피오탱커스가 발주하는 MR탱커보다 척당 200만 달러 정도 낮은 가격에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아직 협상단계이긴 하나 이번에 발주를 추진하는 선박들이 옵션까지 모두 행사될 경우 스콜피오탱커스가 보유하는 선단은 100척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스콜피오는 선박 6척을 재매각(Resale)하며 1억5천200만 달러를 확보한데 이어 보유하고 있는 도리안LPG(Dorian LPG) 지분을 BW그룹과 시노에너지홀딩스(Sino Energy Holdings)에 매각해 1억4천690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는데 현지 업계에서는 스콜피오탱커스의 이와 같은 행보가 선박 발주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협의 중인 이번 수주건이 옵션까지 모두 행사될 경우 현대미포는 총 5억4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선박 16척을 대거 수주하게 된다.

현대미포는 이달 들어 2만2천600㎥급 1척, 3만8천㎥급 2척 등 3척의 LPG선을 수주했으며 이를 포함해 올해 총 6억8천만 달러 규모의 선박 14척을 수주했다.

스콜피오탱커스는 지난 2010년 뉴욕증시 상장 이후 2013년까지 현대미포에 총 38척의 친환경 MR탱커를 발주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7월 현대미포가 인도한 MR탱커 ‘STI 앰버(STI Amber)’호에 대해서는 운항 결과 기존 선박 대비 연비가 30% 이상 향상됐다고 밝히며 현대미포의 기술력에 대해 호평한 바 있다.

현재 스콜피오탱커스는 76척의 유조선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17척의 선박을 용선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내년까지 8척의 선박을 인도받을 예정이어서 전체적인 유조선단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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