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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자동차, 분기 실적 15년래 최고

  • 송고 2015.07.29 14:23 | 수정 2015.07.29 14:25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미국 포드자동차는 올 2분기에 픽업트럭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판매가 호조를 보고 북미 시장도 예상 밖으로 선전한 데 힘입어 지난 2000년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4∼6월 세전 이익인 29억 달러 중 26억 달러를 북미시장에서 벌어들였다.

포드사의 분기 순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마크 필즈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F-150 픽업트럭의 신형 모델이 출시되는 가을과 겨울 시즌에는 판매량이 늘어나 하반기 실적은 더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포드측은 미국 시장의 판매 호조 배경을 (지난해부터) 연료 가격이 하락한데다 저금리 대출, 경기 성장세 등에 따른 소비 심리 자극, 신형 모델들의 선전 등으로 설명했다.

반면 중국시장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편이다.

포드는 올해 중국 내 자동차 판매 전망치를 2천450만~2천650만대에서 2천300만~2천400만대로 낮췄다.

남미와 유럽 시장도 지속적으로 손실을 기록하고 있고, 신규 시장인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도 실적이 좋지 않은 편이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인 오토트레이더(Autotrader)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크렙스는 알루미늄 바디를 장착한 F-150 신형 모델의 물량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2분기에는 신형 모델의 공급이 늘어나고 강력한 수요와 높은 가격 판매 등 호재들에 힘입어 올해 최고의 판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포드의 국내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GM)도 2분기 실적이 좋은 편이다.

지난 주 발표한 2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는 북미시장에서 마진율이 높은 경트럭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11억 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

중국 시장의 실적도 개선되고 유럽 시장에서도 손익 분기점에 가까울 정도의 실적을 기록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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