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6
10.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5.0 -3.0
EUR€ 1475.2 1.1
JPY¥ 884.0 -3.0
CNY¥ 189.4 -0.1
BTC 92,870,000 420,000(-0.45%)
ETH 4,548,000 8,000(-0.18%)
XRP 762 13.2(-1.7%)
BCH 688,800 11,800(-1.68%)
EOS 1,223 14(1.1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삼표, 동양시멘트 인수 양해각서(MOU) 체결

  • 송고 2015.07.29 14:28 | 수정 2015.07.29 14:30
  • 이소라 기자 (wien6095@ebn.co.kr)

인수 이후 5년간 직원의 고용 보장…노사간 단체협약도 승계

8천300억원 인수자금 조달 방안 공개

ⓒ삼표

ⓒ삼표

삼표컨소시엄(삼표-산업은행PE)은 29일 ㈜동양이 소유한 동양시멘트 지분 55%를 8천300억원에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매각주간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표컨소시엄은 오는 30일부터 기업 실사를 시작한 후 8월 28일 본 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삼표그룹은 “이번 동양시멘트 인수를 통해 레미콘 원료인 시멘트의 안정적인 공급원을 확보, 콘크리트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며 “그룹 전 사업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제품 구성과 서비스, 품질, 기술면에서 명실상부한 마켓 리더로 자리 잡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동양시멘트 인수 이후 5년간 직원의 고용을 보장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또한, 동양시멘트 노사간에 이미 체결된 단체협약을 전면 승계키로 했다.

아울러 인수대금 조달 방안도 공개했다. 총 인수대금 8천300억원 가운데 2천800억원은 대주주의 출자금과 계열사 보유 현금으로 마련된다.

삼표가 가진 자산을 담보로 한 대출 2천억과 시중 은행들로부터 2천억원의 인수 금융을 받아 4천억원을 마련할 예정이며, 산업은행 PE도 1천500억원을 출자금 형태로 투자한다.

삼표 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시켜 동양시멘트의 기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콘크리트 연관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고용을 창출하고, 나아가 남북통일시대의 개발 수요에도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표 그룹은 레미콘, 골재, 분체, 철도건설, 철 스크랩 등 건설기초소재 위주의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2014년 기준 총 매출액 1조9천500억원,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1천300억원을 달성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6 03:56

92,870,000

▼ 420,000 (0.45%)

빗썸

04.26 03:56

92,792,000

▼ 426,000 (0.46%)

코빗

04.26 03:56

92,820,000

▼ 1,613,000 (1.7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