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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조원대 부실 현실화…해양플랜트 손실 컸다

  • 송고 2015.07.29 17:48 | 수정 2015.07.29 18:18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손실 반영… 하반기 실적 정상화 전망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대우조선해양

부실 은폐 논란을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2분기 3조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천564억원, 영업손실 3조318억원, 당기순손실 2조3천9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영업손실 433억원, 당기순손실 1천724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송가프로젝트 등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누적손실분을 한꺼번에 반영하면서 적자폭이 확대됐다.

매출액도 전분기 대비 63.1% 줄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9월 노르웨이 시추선 전문 운용사 송가오프쇼어(Songa Offshore)로부터 11억 달러 규모의 반잠수식 시추선 2기와 동급 시추선 2기를 옵션으로 수주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인도가 1년여간 지연되면서 손실이 불가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반잠수식 시추선 외에도 자회사인 루마니아 대우망갈리아중공업의 부실도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0년 이후 해양 프로젝트가 대형화, 고사양화, 고난이도화 되는 상황에서 이를 턴키공사(EPC)로 수주함에 따라 발주사와 건조사 모두 기존에 경험한 적이 없는 혼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은 LNG선 등 지난 2014년 대거 수주한 고부가가치 선박의 건조가 본격화되는 하반기 이후부터는 실적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건조 중인 해양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손실분을 반영해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이라며 “앞으로 전사적 점검을 통해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수익 개선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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