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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평균수명 11.5년…해마다 늘어

  • 송고 2015.07.30 07:56 | 수정 2015.07.30 07:57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차량품질 개선…주행거리 30만㎞ 이상도

´자동차의 천국´인 미국에서 자동차 평균 수명이 11.5년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IHS 오토모티브(IHS Automotive)는 지난해 미국 전역의 교통국(DMV)에 등록된 승용차·트럭 등 자동차 정보를 취합·분석한 결과 평균 수명이 11.5년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 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잡고 있는 평균 수명인 8.5년보다 훨씬 웃도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자동차 평균 수명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크게 늘어났다. IHS가 조사를 시작한 2002년 이후 자동차 평균 수명은 완만히 늘어나다가 2008년 10년에서 2013년 11.4년으로 14%가 뛰어올랐다.

새 차를 구입해 다른 차로 바꿀 때까지 보유 기간도 평균 6.5년으로, 중고차 소유 기간도 5년으로 각각 늘었다고 IHS는 전했다.

과거에는 트럭의 평균 수명이 승용차보다 길었지만, 차량품질이 크게 향상되면서 승용차와 트럭의 평균 수명도 비슷해지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자동차 평균 수명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은 극심한 경제침체 탓도 있지만, 자동차의 성능 개선과 정비·보수 기술 발전에 힘입은 영향이 컸다고 IHS는 밝혔다.

미국 도로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 가운데 애플의 카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 차량 외에도 카세트나 CD 데크를 단 구식 차량도 적지 않으며, 주행거리 20만 마일(32만1천800㎞) 이상된 차량도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미국인들이 ´레이트 어답터´(Late Adapter·최첨단 제품에 뒤늦은 사람)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IHS는 지적했다.

더그 러브 컨슈머리포트 대변인은 "승용차나 트럭 등 자동차의 소유기간이 특별히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자동차의 성능 향상으로 관리만 잘 하면 20만 마일 이상도 운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래된 구식 자동차를 운행할 때에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차체제어시스템(Electronic Stability Control)과 측면 에어백 장치를 꼭 장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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