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3.8℃
코스피 2,645.31 30.44(-1.14%)
코스닥 858.60 3.63(-0.42%)
USD$ 1377.0 -1.0
EUR€ 1473.9 -0.2
JPY¥ 886.4 -0.6
CNY¥ 189.3 -0.1
BTC 93,511,000 2,914,000(-3.02%)
ETH 4,582,000 95,000(-2.03%)
XRP 766.9 20.6(-2.62%)
BCH 699,200 33,800(-4.61%)
EOS 1,382 162(13.2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롯데그룹, "신동빈 우호지분 우세"…신동주 전 부회장 주장 반박

  • 송고 2015.07.30 12:26 | 수정 2015.07.30 15:14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그룹

롯데그룹은 향후 후계구도의 핵심 열쇠가 될 수 있는 일본롯데홀딩스 지분 구조와 관련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우호 지분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보다 우세하다고 강조했다.

신동빈 전 부회장이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롯데홀딩스에서 가진 의결권이 3분의 2가 된다"며 "동생 신동빈 회장보다 우호지분이 우세하다고 밝힌 것에 대한 반박이다.

롯데그룹은 30일 공식 입장 자료를 통해 "7월 15일 일본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의 신동빈 회장 대표이사 선임과 28일 이사회에서의 구두 해임 무효 결정은 (신 회장의) 우호 지분이 우세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지분 내역에 대해선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밝힐 일"이라고 덧붙였다.

롯데그룹은 신 전 부회장이 자신이 해임된 이유가 신 회장 등의 경영성과 왜곡 때문이라는 주장에 대해 "신격호 총괄회장의 신 전 부회장 해임 건은 일본롯데의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경영 성과에 대한 결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이 중국 사업 등 한국 롯데 실적을 아버지 신 총괄회장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신 전 부회장의 주장에 대해 "총괄회장은 매번 계열사 보고 시 사업실적을 보고받아왔다"며 "보고가 누락되거나 거짓 보고가 있었다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 11조원 중 30%가 중국에서 이뤄질 만큼 롯데그룹의 중국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의 해임을 이미 지시했다는 신 전 부회장의 주장에 대해 "신 전 부회장과 일부 친족들이 고령으로 거동과 판단이 어려운 총괄회장을 임의로 모시고 가 구두로 해임발표를 유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롯데그룹은 "차후에 개최될 임시 주주총회는 현재 일본롯데홀딩스의 정관규정에 없는 명예회장직을 신설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외 구체적인 주주총회 안건과 개최 시기는 일본롯데홀딩스 이사회 등에서 향후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45.31 30.44(-1.1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0:53

93,511,000

▼ 2,914,000 (3.02%)

빗썸

04.25 10:53

93,347,000

▼ 2,975,000 (3.09%)

코빗

04.25 10:53

93,467,000

▼ 2,876,000 (2.9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