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매출 늘었지만…물류BPO 물동량 '감소'
삼성SDS가 공공 및 금융 사업 부문 매출이 감소하면서 지난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1분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25.5%, 2.3% 늘어났다.
삼성SDS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26% 감소한 1천636억9천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천595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순이익은 1천25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25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전 분기와 비교하면 34.8% 증가했다.
사업 부문로 살펴보면 IT서비스 매출은 1조3천50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관계사 IT 아웃소싱 및 IT센터 계약 체결 등으로 전 분기 대비해 6.2% 증가한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공공∙대외금융 사업 철수, 이동통신망 구축 매출 감소로 5.6% 줄었다.
물류 BPO(비즈니스프로세스 아웃소싱) 2분기 매출은 물동량이 줄어들면서 전분기 대비 5.4%,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한 6천8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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