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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있을까?' 학생들 궁금증 해결한 '사이언스톡톡'

  • 송고 2015.07.30 20:19 | 수정 2015.07.30 20:20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참신한 주제·전문가 대화식으로 궁금증 풀어 학생들 높은 호응

개그맨 박준형과 김승환 재단 이사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개그맨 박준형과 김승환 재단 이사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문가들과의 대화로 과학적 궁금증을 풀어보는 사이언스 톡톡 행사가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5 사이언스 톡톡' 행사가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주로 가다. 지구를 구하다'를 주제로, 윤성철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와 과학칼럼니스트 이은희 작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 재학 중인 가수 박새별이 패널로 참여하고 개그맨 박준형이 진행을 맡았다.

과학창의재단에서 처음 시도하는 버라이어티 과학 토크쇼 '2015 사이언스 톡톡'은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지도록 하고 기초과학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사이언스 톡톡은 지난 6월 30일 소행성의 날을 기념해 소행성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소행성 의미와 중요성, 소행성의 지구 충돌, 외계생명체의 존재, 지구문명을 오래 지키기 위해 해결할 문제들, 지구를 위한 우리의 노력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관객들이 사전에 올린 사연과 인터뷰 그리고 카카오톡을 활용한 질문 등을 바탕으로 패널들이 끊임없는 소통하며 관객들이 주인공이 돼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열렸다.

마치 우주공간을 방불케 하는 행사장 세팅으로 참가자들은 마치 우주선을 탑승한 듯한 공간을 연출했다. 학생들은 우주전쟁을 연상케 하는 레이저를 이용한 PID 오프닝 공연, 돌발 과학퀴즈, 천체의 신비로운 화음을 구현한 박새별씨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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