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금호아시아나, 롯데, 한화, SK 등 6개 집단이 총 13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61개의 소속회사 수가 1천674개로 지난달에 비해 12개사가 감소한 가운데, 6개 집단의 경우 이 같이 계열사를 늘렸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육상운송업 등을 영위하는 금호고속㈜, ㈜속리산고속, 금호고속관광㈜ 및 태양광 발전업을 영위하는 철도솔라㈜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롯데는 부동산개발업을 영위하는 롯데쇼핑타운대구㈜를 회사신설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화는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한화는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 사명을 한화테크윈㈜·한화탈레스㈜로 변경했다.
그 외 LG, SK, 효성 등 3개 집단이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6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 현대자동차, OCI, KT 등 총 12개 집단이 총 25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삼성은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를 지분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현대자동차는 흡수합병을 통해 현대하이스코㈜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OCI는 지분매각을 통해 오씨아이서울태양광발전㈜, 오씨아이남부태양광발전㈜, 오대양태양광발전㈜ 등 3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KT는 청산종결로 ㈜소프닉스, 티온텔레콤㈜, 케이티엘아이지에이스사모투자전문회사 등 3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그 외 GS, 한화, 한진 등 8개 집단이 흡수합병 등을 통해 총 16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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