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24.8℃
코스피 2,589.50 45.2(-1.72%)
코스닥 842.33 13.32(-1.56%)
USD$ 1384.7 4.7
EUR€ 1473.3 4.3
JPY¥ 897.0 4.4
CNY¥ 191.0 0.7
BTC 91,649,000 41,000(-0.04%)
ETH 4,414,000 70,000(-1.56%)
XRP 719 17(-2.31%)
BCH 690,600 11,400(-1.62%)
EOS 1,103 8(0.7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모유수유맘 94% “모유수유 두렵고 어려워요!”

  • 송고 2015.07.31 11:47 | 수정 2015.07.31 17:48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젖량 부족, 밤중수유, 공공장소 수유 스트레스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좋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가장 좋은 수유 방법이다. 이 때문에 산모들의 90%는 아기 건강을 위해 모유수유를 계획하지만, 60% 정도는 중도 포기해 이를 유지하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생후 2개월까지는 56.7%, 4개월 50%, 12개월 2%로 모유수유율이 낮아진다. 이는 산모들이 느끼는 모유수유에 대한 두려움과 진행 중에 어려움이 크고 이를 극복할 만한 노하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유한킴벌리 하기스와 제일병원은 ‘행복한 엄마와 아기를 위한 모유수유캠페인’의 일환으로 모유수유를 예정중인 임신부, 수유중인 엄마와 최근 수유를 완료한 모유수유맘 1천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유지 기간 및 실패 원인과 어려움 등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실태조사에 따르면 모유수유를 6~12개월 유지하는 경우는 약 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6~12개월을 유지하고 싶었던 엄마가 52%, 과반수 이상이었던 것에 비해 실제 상황과는 차이를 보여, 처음 결심과 달리 모유수유 중도 포기가 높은 편이다.

중도 포기의 원인으로는 모유수유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과 걱정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 94%가 모유수유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응답했다.

두려움의 요인으로는 모유량 부족에 대한 걱정이 44.8%로 가장 많았다. 충분한 기간 모유수유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경우가 24%, 아기의 젖 거부 등의 답변도 9.2%를 차지했다.

실제 절반에 가까운 수유맘이 젖량 부족을 걱정했지만, 의학적으로 볼 때 젖량이 부족해 수유가 어려운 경우는 5% 정도에 해당한다. 보통의 경우 모두 아기가 먹을 정량의 모유가 만들어지지만 많은 경우 부족하다고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인 셈이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담당자는 “모유수유는 엄마 혼자 하는 것이 아니며, 가족 구성원과 사회가 모두 동참해야 하는 문제로 인식하고 엄마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일병원과 유한킴벌리가 함께하는 이번 모유수유캠페인을 통해 엄마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행복하게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교육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9.50 45.2(-1.7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3:23

91,649,000

▼ 41,000 (0.04%)

빗썸

04.19 13:23

91,510,000

▲ 22,000 (0.02%)

코빗

04.19 13:23

91,543,000

▼ 48,000 (0.0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