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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感 만족 ‘이마트타운’, 일산 대표 쇼핑몰로 ‘우뚝’

  • 송고 2015.07.31 19:21 | 수정 2015.07.31 20:24
  • 조호윤 기자 (hcho2014@ebn.co.kr)

누적매출 380억·방문객수 67만명 달성

ⓒ이마트

ⓒ이마트


“누적 매출 380억 원, 방문자수 67만 명.”

지난달 18일 오픈한 이마트타운이 지난 26일까지 달성한 기록이다. 이마트타운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자리한 연면적 3만평, 매장면적 9천평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일산 및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

이마트타운은 일산으로의 유입 방문자 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오픈 후 2주간 10km 이상인 광역상권에 거주하는 고객 비중은 이마트타운 매출 전체 중 46%를 차지했다. 이는 동기간 일산지역에 위치한 덕이점 13%, 일산점 16%와 비교해봤을 때 3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특히, 주말동안 광역상권 거주 고객의 비중은 52%로 과반이 넘었다. 이 중 서울에서 방문한 고객은 29%다.

먼 거리에 있는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데는 SNS가 큰 역할을 했다. 이마트타운 자체 출구조사에 따르면, 오픈 첫 날 고객 중 14%는 SNS 혹은 블로그를 보고 방문했다. 이 비중은 오픈 2주 째 37%로 크게 늘었다.

크게 늘어난 방문객 수로 일산 상권은 활기를 띠고 있다. 고객들은 신개념 복합쇼핑몰을 경험하기 위해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이마트타운을 찾고 있다.


대형마트와 창고형마트가 한 곳에

창고형매장 트레이더스를 가득 메운 소비자들.ⓒ이마트

창고형매장 트레이더스를 가득 메운 소비자들.ⓒ이마트


이마트타운은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창고형마트인 트레이더스가 동시에 입점된 신개념 복합쇼핑몰이다. 판매상품의 중복율을 1%내로 줄여 다채로운 쇼핑환경을 구성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모두 이용하는 고객은 주중 37%, 주말 42%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 고객들은 이마트에서는 과자를, 트레이더스에서는 냉동/냉장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이마트타운 트레이더스는 타 점포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MD를 상당수 도입했다.

특히, 모터보트, 자쿠지, 카라반, 캠핑트레일러,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등 이색적인 상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들은 집객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어른들의 감성놀이터, 일렉트로마트

일렉트로마트는 ‘가전제품에 대한 모든 것이 실현되는 공간’이라는 컨셉을 가진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이다.

매장 내에서는 드론을 직접 띄워볼 수 있으며, 1천여개의 피규어를 감상할 수 있다. 3D 프린터, 맥주 거품기 등 신기한 상품들도 있다.

일렉트로마트는 이마트 내 가장 인기있는 매장이 됐다. 오픈일부터 지난 26일까지 기존목표의 129%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이마트 매장 가전매출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샵 ‘더라이프’

이마트타운 내 위치한 900평 규모의 더라이프는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샵을 표방한다.

매장내에는 고객들에게 홈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룸셋, 가구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공소 등이 마련됐다. 배송서비스도 지원된다.

더라이프는 국내 주거공간에 맞춘 상품과 특화서비스로 서구식 DIY의 한계를 극복했다.

김기곤 이마트 생활용품 담당 상무는 “더라이프는 여러 유통채널 경험을 통해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고객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을 도와주는 ‘공부방’ 역할을 하는 매장이 되도록 온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코크키친, 업그레이드된 복합 식문화리테일

“먹으면서 즐기고, 즐기기 위해 먹는다.”

피코크 키친은 구매와 식음을 함께 할 수 있는 매장으로, 600평, 300석 규모다.

오리엔탈, 아메리칸, 유러피안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자몽에 직접 빨대를 꽂은 자몽쥬스는 방문객들의 필수적으로 맛보는 음료가 됐다.

피코크 키친은 이마트 자체 브랜드 ‘피코크’에서 시작됐다. 쇼핑 중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기존 푸드코트에서 고객들은 직접 재료를 선택하고, 오픈 키친에서 조리 과정을 지켜보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중앙 데모키친에서는 요리 시연이 진행된다. 피코크키친은 하루 3회 피코크 제품을 이용한 요리법을 공개한다.

피코크키친은 전세계 음식도 선보이고 세프와도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이나믹한 공간으로, 고객의 경험이 극대화되는 장소다.

김일환 피코크 담당 상무는 “피코크 제품 하나하나에 스토리와 특징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라며, “일반적인 푸드코트보다는 하나의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서비스 MD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다

이마트타운에는 다양한 임대매장이 구성됐다.

스타벅스를 비롯해 최근 핫트렌드인 한식뷔페 올반과 구슬함박, 일명 5대 짬뽕이라고 불리는 홍대맛집 ‘초마’, ‘식당 돈’, ‘오슬로’ 등이 입점됐다.

F&B 매장은 당초 매출 목표의 145% 달성했다.

같은 층에 자리한 키즈 올림픽 존도 눈에 띈다. 키즈올림픽존은 385평 규모로, 다목적경기장, 암벽등반, 복싱, 카트레이싱 등이 마련됐다.

친환경 페인트샵벤자민무어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벤자민무어페인트는 1883년 뉴욕에서 시작된 전통 페인트브랜드로 냄새와 독성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색상도 4천여가지나 되며 팬카페도 있다.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 내부 모습.ⓒ이마트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 내부 모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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