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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육성 공개…“(신동주) 가만히 있을 거냐?”

  • 송고 2015.07.31 22:07 | 수정 2015.07.31 22:08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신동빈 그만두게 했다"

ⓒKBS 캡쳐

ⓒKBS 캡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된 이후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과 나눈 육성이 공개됐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31일 KBS에 신격호 총괄회장의 육성 녹음을 공개하고 이달 27일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신동빈 회장 등을 해임한 것이 아버지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신 총괄회장은 "츠쿠다가 무슨일을 하고 있냐"고 묻자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일본 롯데사장을 맡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신 회장은 “그만 두게 했잖아”라는 질문에 신 전 부회장은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신동빈이 못 그만두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신 총괄회장은 “그만둬야 하니까 강제로 그만두게 해야지”라며 자신의 뜻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에 대한 격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 총괄회장이 "신동빈도 그만두게 했잖아"라고 말하자 신 전 부회장은 "“안 그만뒀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을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직위를 해제한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신 총괄회장은 신 전 부회장의 "신동빈이 아버지를 대표이사에서 내려오게 했다"는 설명에 "신동빈이? 그래도 가만히 있을거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신 총괄회장은 쓰쿠다 사장의 직위해제를 결정한 이후 '열심히 하라'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도 "다른데 가서도 거기서도 제대로 잘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측은 “차단된 가운데 만들어진 녹취라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총괄회장의 의중이 경영 전반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도 상법상 원칙을 벗어난 의사결정까지 인정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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