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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에 최고가 갱신 종목 497개

  • 송고 2015.08.03 06:00 | 수정 2015.08.02 08:49
  • 차진형 기자 (jinhyung@ebn.co.kr)

시가총액 상위사 역대 기록 갱신

휴바이론 주가상승률 960% 기록

시가총액 상위사 최고가 갱신 현황ⓒ한국거래소

시가총액 상위사 최고가 갱신 현황ⓒ한국거래소

올해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주요 상장사들은 주식가치를 힘껏 끌어올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를 갱신한 종목은 코스피 시장이 236종목, 코스닥에선 261종목으로 집계됐다.

최고가 갱신 종목을 업종별로 구분할 경우 코스피에선 서비스업, 화학, 의약품이었으며 코스닥 시장은 제약, 반도체, 화학 순이었다.

특히 7월 들어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가격제한폭 확대 등 주식거래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최고가를 갱신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했다.

코스피 시장 시총 5위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7월 2일 44만5천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아모레G와 KT&G 역시 각각 20만8천원(7월 3일), 10만7천원(7월 28일)으로 최고가를 갱신하며 하반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코스닥 역시 7월 최고가를 갱신한 기업은 동서(4만5천50원, 24일), 메디톡스(60만원, 21일), CJ E&M(8만3천100원, 20일), 바이로메드(20만1천700원, 24일) 등이다.

한편 올해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총 1천437개에 달했다.

연초 대비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코스피에서 한미사이언스가 790% 상승했으며 코스닥은 휴바이론이 960% 상승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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