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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상수지 524억달러 흑자 '사상 최대'…불황형 흑자 지속

  • 송고 2015.08.03 09:11 | 수정 2015.08.03 16:53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6월 121억9천만달러로 40개월 연속 흑자행진 이어가

6월 경상수지가 40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흑자규모는 524억달러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21억9천만달러로 전달(86억2천만달러)보다 41.4% 늘었다. 2012년 3월 이후 40개월 연속 흑자다. 이는 1986년 6월부터 38개월간 이어졌던 종전의 최장 흑자기간을 넘어선 기록이다.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523억9천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394억3천만달러)보다 32.9%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인 98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 경제전망에서 예상했던 전망치(960억달러)보다 20억달러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최근의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하는 가운데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든 데 따른 ‘불황형 흑자’여서 우려를 낳고 있다.

6월 상품수지 흑자는 전달의 91억6천만달러보다 늘어난 132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493억달러로 전년 동기(502억 8천만달러) 대비 2.0% 감소했다. 정보통신기기와 승용차, 기계·정밀기기 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가전제품, 선박 및 석유제품 등의 수출이 줄었다.

6월 수입은 360억8천만달러로 전년 동기(436억3천만달러)보다 17.3%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기타사업서비스수지 등의 악화로 전월 4억달러에서 24억9억달러로 적자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급료·임금과 투자소득이 포함된본원소득수지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월의 2억9천만달러에서 16억8천만달러로 흑자규모가 커졌다.

이전소득수지는 2억2천달러 적자로 전월(4억3천만달러)보다 적자규모가 다소 줄었다.

금융계정의 유출초(자본이 국외로 나간 것) 규모는 전월의 88억1천만달러에서 104억9천만달러로 확대됐다.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직접투자 순유출 전환 및 해외직접투자 증가로 전월의 12억달러에서 49억9천만달러로 커졌다.

증권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 증권투자의 순유출 전환 등으로 전월의 3억6천만달러에서 65억달러로 큰 폭 확대됐다.

파생금융상품은 2억4천만달러 유출초를 보였다. 기타투자는 금융기관의 해외예치금 감소 및 차입 증가 등으로 전월의 47.6억달러 유출초에서 22억4천만달러 유입초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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