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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7월 23만4천527대 판매…전년 比 10.7% ↓

  • 송고 2015.08.03 13:42 | 수정 2015.08.03 13:48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기아차

ⓒ기아차

기아차가 신형 K5와 RV 판매 호조로 현대차그룹 출범 이래 기아차 사상 최다 국내판매를 기록했지만 수출 물량이 감소하며 해외 판매가 감소해 전년 대비 전체 판매가 줄었다.

기아차는 지난 7월 국내 4만8천202대, 해외 18만6천325대 등 총 23만4천52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7%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7월 출시된 신형 K5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승용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했으며 쏘렌토, 카니발 등 RV 인기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RV 판매가 전년대비 10.2% 증가, 전체 국내판매는 13.9% 늘었다.

해외판매는 국내판매 증가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와 신흥국 경제불안 등의 요인으로 전년 동월 대비 국내공장생산분과 해외공장생산분이 각각 18.5%, 11.5% 감소해 전체적인 해외판매는 15.4% 감소했다.

1~7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29만784대, 해외 147만2천512대 등 총 176만3천296대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기아차는 당분간 신흥국 경제위기, 엔저 등 시장 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올 하반기 신형 스포티지를 투입하는 한편 신형 K5 판촉 및 마케팅에 힘을 기울여 하반기 글로벌 판매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형 K5, RV 인기 힘입어 월간 최대 실적 달성

기아차는 7월 국내 시장에서 4만8천202대를 판매했다. K5의 두드러진 신차 효과와 카니발, 쏘렌토 등 RV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3.9% 판매가 증가하며 2000년도 현대차그룹 출범 이래 기아차 사상 최대 월간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달 27일부터 본격 출고된 신형 K5는 일부 구형 모델을 포함해 총 6천447대가 판매돼 2013년 7월 7천479대 이후 24개월만에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모닝이 7천349대 팔리며 기아차종 중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으며 카니발 7천158대, 쏘렌토 6천331대가 팔리며 휴가철 RV의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

1~7월 기아차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29만78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4% 증가했다.

◆수출 물량 감소, 신흥국 경제불안 등으로 해외판매 줄어

기아차의 7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 9만9천305대, 해외생산분 8만7천20대 등 총 18만6천325대로 전년대비 15.4% 감소했다.

국내 판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수출 물량 공급이 줄어들면서 해외판매 국내생산 분이 18.5% 감소했으며 신흥국 경제불안과 이종통화 약세, 중국 토종 경쟁업체들의 약진으로 해외공장생산분이 11.5% 줄었다.

해외판매는 프라이드를 비롯해 스포티지R, K3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프라이드는 2만9천164대, 스포티지R이 2만8천984대, K3가 2만884대 판매됐으며 쏘울이 1만8천44대로 뒤를 이었다.

1~7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14만2천512대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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