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한국기업이고 95% 매출이 우리나라에서 이뤄지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자리에서 롯데가 일본기업 아니냐는 세간의 비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또,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과 현재 확보한 롯데홀딩스 우호지분 등에 대한 질문에는 “여기서 이야기할 사안이 아니다”며 즉답을 피했다.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이 정상적인 판단력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말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라고만 말했다.
이어 "아버지를 치매로 몰았다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이런 사태 일어난 것에 대해 진짜 죄송하게 생각한다. 미안하다”고 답한 뒤 공항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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