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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에 끝난 신격호-신동빈 부자 회동 "무슨 말 오갔나?"

  • 송고 2015.08.03 17:34 | 수정 2015.08.03 18:37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롯데그룹측 "신 회장 인사에 신 총괄회장 '어허' 환대해줘"

신격호 총괄회장(왼쪽)과 신동빈 회장.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왼쪽)과 신동빈 회장. ⓒ롯데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사태 해결을 위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귀국 직후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을 찾았으나 부자 회동은 단 5분만에 종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롯데그룹 관계자는 "3시 30분부터 5분간 부자가 만남을 가졌고 신 회장이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하자 신 총괄회장이 밝은 얼굴로 '어허'라고 비교적 환대했다"고 전했다.

회동을 마친 신동빈 회장은 취재진을 피해 지하 출입구를 통해 호텔을 빠져 나갔다.

신 회장은 이날 일본에서 귀국해 입국하자 마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에 있는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을 곧바로 찾았다. 이번 회동은 롯데가의 분쟁에 중심에 서 있는 두 부자가 타협할 수 있을지 여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됐다.

롯데측이 회동분위기가 비교적 화기애애했다고 전했지만 일각에서는 회동에 소요된 시간이 짧게 끝난 것을 미뤄 볼 때 이날 부자회동에서 근본적인 타결책이 나오지 않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달 27일 신동빈 회장을 일본롯데홀딩스 이사에서 해임시킬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그러나 다음날인 28일 신동빈 회장은 "이사회를 거치지 않은 무효한 지시다"며 이사회를 소집해 신격호 회장을 전격해임한 바 있다.

이처럼 부자간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황에서 회동을 통한 사태해결에 대해서는 애초부터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만남에 대해 "함께 배석한 인사들도 있었지만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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