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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주택담보대출로 은행 빚 크게 늘었다

  • 송고 2015.08.04 08:28 | 수정 2015.08.04 16:43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5대 은행 20대 주담대 2년 새 49.9% 증가

최근 2년 동안 주요 은행에서 20~30대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의 20대 주담대 잔액은 6월 현재 6조514억원으로 2년 전보다 49.9%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대출량이 크게 늘었다.

이들의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조4천715억원(32.1%) 증가해 전년 동기(2013년 6월~2014년 6월) 증가액(5천402억원) 보다 세배 가까이 많았다.

30대는 2013년 6월 47조6천148억원에서 올해 6월 61조8천973억원으로 29.9% 늘었다.

20~30대의 주택담보대출이 최근 2년간 급격히 늘어난 것은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젊은층이 내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로 20~30대의 주택매매거래량은 올 2분기에만 34만743건으로 작년 2분기보다 39.1%, 전분기보다는 18.3% 증가했다.

이는 분기별 거래량으로는 200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후 최대 규모다.

증가 속도는 20~30대가 가파르지만 절대적인 대출량은 경제적인 능력이 상대적으로 큰 40~50대가 많았다.

40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올 6월 기준으로 97조4천726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50대는 올 6월 77조8천260억원으로, 40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5대 은행의 연령별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40대가 33.8%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이 50대(27.0%), 30대(21.5%), 60대 이상(15.4%), 20대(2.1%), 20대 미만(0.1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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