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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사장단 "신동빈 회장 지지 선언...롯데는 국민기업"

  • 송고 2015.08.04 12:31 | 수정 2015.08.04 12:39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롯데 사장단이 4일 오전 제2롯데월드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신동빈 회장이 경영적임자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EBN

롯데 사장단이 4일 오전 제2롯데월드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신동빈 회장이 경영적임자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EBN

롯데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4일 제2롯데월드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신동빈 회장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신동빈 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장단이 신 회장의 힘을 실어주기 결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37명의 사장단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정도 회의를 열고 최근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 사태 후 내부 결속을 위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현안 사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며 토론한 결과, 롯데 사장단들은 대한민국 5대 그룹인 글로벌 그룹을 이끌어 갈 리더는 오랫동안 경영능력을 검증 받고 성과를 보여준 현 신동빈 롯데 회장이 적임자라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지지를 표명했다.

롯데 사장단들은 "무엇보다 롯데는 18만명에 달하는 임직원을 포함해 그 동안 롯데를 성원해 온 주주들과 고객들을 위해 이번 사태를 조속히 풀어나가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그룹을 염려해 주시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들께 먼저 죄송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며 “이번 분쟁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끼며 오늘 모인 사장단들과 임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흔들림 없이 경영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민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온 우리 그룹이 즐거움을 주지 못하고 걱정을 끼쳐드려 안타깝다”며 “유커 유치를 비롯해 중소기업 제품의 활로를 찾는 등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있어 우리가 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장단은 회의를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롯데는 국민과 더불어 성장한 국민 기업”이라며 “신동빈 회장이 경영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과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 이재혁 롯데칠성 대표,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 등 롯데그룹의 주요 계열사 사장 37명이 참석했으며 신 회장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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