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0.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5 -0.5
EUR€ 1457.2 -5.6
JPY¥ 892.0 -0.7
CNY¥ 185.9 -0.3
BTC 100,598,000 459,000(0.46%)
ETH 5,102,000 1,000(-0.02%)
XRP 885.7 0(0%)
BCH 826,900 124,700(17.76%)
EOS 1,518 1(-0.0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바커, 2Q 호실적…아시아 매출 비중 10% 확대

  • 송고 2015.08.04 15:57 | 수정 2015.08.04 15:59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전체 매출 중 아시아지역 42% 차지, 폴리실리콘 제외 두자릿 수 성장

독일 화학기업 바커그룹(WACKER Chemie AG)이 폴리실리콘 판가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바커는 4일 올해 2분기 매출이 13억7천만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억2천90만 유로로 4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이(Net Income)은 1억8천유로를 기록했다.

특히 화학사업부문과 반도체 웨이퍼 부문 자회사 실트로닉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 수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바커에 따르면 유리한 환율이 이번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 다만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으로 인해 폴리실리콘 사업부의 매출은 다소 감소했다.

바커 관계자는 "올해 매출은 전년 48억3천만 유로 대비 10% 가량 확대될 것"이라며 "창립 이래 50억 유로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돌프 스타우디글(Rudolf Staudigl) 바커 CEO는 "한 해의 중간 기점을 지난 현재, 올해 경영 목표 달성을 순탄하게 이어나가고 있다"며 "환율 등 일시적 요인으로 인한 실적 성장이 아닌 우리의 가능성을 발휘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목표를 위해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커의 2분기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은 아시아로 나타났다. 아시아 지역 매출은 5억7천7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10% 확대됐다. 폴리실리콘 사업 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부분에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바커는 올해 2분기 2억1천400만 유로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전년 보다 2배 가량 확대된 수치로, 대부분 미국 테네시에서 진행 중인 연산 2만t 규모 폴리실리콘 공장 건설에 투입됐다.

연산 2만톤 규모의 공장을 하반기 중 가동하면 바커는 내년부터 총 8만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에 추가로 바커는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2배 정도 키운 연산 15만톤 규모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한편 바커그룹은 산업용 실리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폴리머(기능성 합성수지), 반도체용 웨이퍼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바커실리콘, 바커폴리실리콘, 바커폴리머, 바커바이오솔루션, 실트로닉 등의 계열사를 두고 전 세계에 25개의 생산기지를 가동 중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0:23

100,598,000

▲ 459,000 (0.46%)

빗썸

03.28 20:23

100,539,000

▲ 439,000 (0.44%)

코빗

03.28 20:23

100,560,000

▲ 353,000 (0.3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