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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 정제마진, 하락세 지속...복합정제마진 배럴당 5달러

  • 송고 2015.08.04 17:31 | 수정 2015.08.04 17:3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싱가폴 복합정제마진 배럴당 5달러…국내마진도 하락

정유사의 정제마진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4일 정유업계 및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8월 첫째주 싱가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5달러로 전주대비 0.3달러 하락했다. 국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2.7달러로 전주보다 0.3달러 떨어졌다.

유가는 두바이유가 배럴당 52달러로 전주보다 4.3% 하락했으며 브렌트유는 배럴당 53달러로 5% 하락했다.

현재까지 3분기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55달러로 2분기 대비 5달러 하락했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개월 시차를 적용한 3분기 국내 복합정제마진은 역마진으로 돌아섰다"며 "신흥국 수요 부진으로 정제마진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동 신규설비 물량이 5월부터 풀가동하면서 7월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하됐고 이에 따라 정제마진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내수경기 부진으로 중국 경유 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정유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으로 경유마진의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정제마진 약세와 유가 하락으로 정유업체들의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납사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월 첫째주 납사 가격은 톤당 482달러로 전주대비 6달러 하락했다. 유가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납사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이에 따라 기초유분인 에틸렌과 부타디엔 가격이 급락했다. 에틸렌은 톤당 1천63달러, 프로필렌 858달러, 부타디엔 1천25달러를 형성했다.

이 연구원은 "유가 하락과 중국 증시 급락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구매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제품가격이 하락했다"며 "유가의 추가 하락이 없다면 8~9월 성수기 도래와 함께 화학제품 스프레드가 반등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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