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건트 조사서 중소기업으로 유일하게 '세계 Top 5' 포함
리튬폴리머 배터리 생산 기업 코캄이 ESS 배터리 시장에서 'Top 4'에 올랐다.
코캄은 최근 네비건트가 발표한 'ESS 분야 글로벌 경쟁력 배터리 기업평가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4년 ESS 배터리 시장 Top 4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네비건트 리서치는 보고서에서 ESS용 배터리 업체들을 전략·실행력 등 2개 부문에 초점을 맞춰 평가했다.
전략 부문에서는 비전과 침투전략·시스템 통합·생산전략·공정기술 등을 평가, 실행 부문에서는 매출과 마케팅·제품 포트폴리오·가격 경쟁력 등으로 점수를 매겼다.
코캄은 전략 부문에서 74.5점과 실행 부문에서 67.8점을 기록해 총점 71.2점을 달성했다.
▲파나소닉 ▲Sony ▲도시바 ▲히타치 ▲LG ▲삼성 등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코캄은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순위권 Top 5에 들었다.
홍인관 코캄 전력사업부 이사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세계 에너지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국가에서 에너지 신산업 참여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제도적 지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캄은 최근 호주 전력 회사인 파워코(PowerCor)에 호주 최대 규모 2.2MWh ESS용 배터리시스템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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