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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실적] 포스코건설 흑자 유지…에너지·부동산서 적자

  • 송고 2015.08.26 14:41 | 수정 2015.08.26 14:41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상반기 매출원가율 상승,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지만 흑자는 유지

광양 SNG 프로젝트 손실 등 반영되면서 에너지 부문 적자 전환

포스코 건설은 올 상반기 매출원가율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감소했지만 전반적인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에너지 사업 부문은 적자로 전환했고, 부동산 서비스 부문은 적자 폭이 확대됐다.

26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4조4천488억526만원, 매출비용은 4조1천350억7천만원, 영업이익은 1천381억6천551만원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는 전년 상반기(5조1천28억7천만원)보다 11.2% 가량 감소했다.

매출원가율도 상승하고, 영업이익률은 하락했다. 총 매출액 가운데 회사가 지출한 비용의 비중을 나타내는 매출 원가율은 올 상반기 92.94%로 조사됐다. 전년 상반기 92.2%보다 0.66% 상승했다.

매출원가율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하락했다. 상반기 포스코건설의 영업이익률은 3.10%로 전년 4.03%보다 1%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 1월 공사비 6천788억원 규모의 안산 화력 발전소 등 대형 프로젝트가 준공했거나 준공을 앞두고 이익 규모가 줄었고, 다른 사업장에서의 예상 손실을 올 상반기에 미리 반영했기 때문이라는 게 포스코 건설의 설명이다.

올 상반기 부채 비율을 줄이는 등 재무 구조 개선에는 일정 부분 성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포스코건설의 자본 대비 부채 비율은 115.31%로 전년(120.92%)보다 5% 가량 감소했다.

경영 활동을 하면서 순수하게 지고 있는 빚의 규모인 순차입금 비율도 5.39%로 전년 22.42%보다 크게 낮췄다.

상반기 포스코건설의 사업 부문별 실적. ⓒEBN

상반기 포스코건설의 사업 부문별 실적. ⓒEBN

사업 부문별로 보면 건축 사업 부문은 흑자 폭이 확대됐지만, 에너지 환경 부문은 올 상반기 적자 전환했고, 부동산 관련 서비스 부문은 적자 폭이 확대됐다.

포스코건설은 상반기 아파트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건축 사업 부문에서 매출액 1조8105억5천6백만원, 영업이익 1천169억8천5백만원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흑자 규모는 전년 상반기 950억2천만원보다 200억원 가량 늘었다.

토목환경사업도 전년 상반기 612억8천만원 적자에서 올 상반기 6억8천3백만원 적자로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반면 에너지 사업 부문과 부동산 관련 서비스 부문은 부진했다. 올 상반기 포스코건설은 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368억1백만원의 적자를 냈다. 전년 상반기 124억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플랜트 부문의 영업이익은 올 상반기 720억3천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천569억원 흑자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부동산 서비스 부문도 전년 상반기 9억4천3백만원 적자에서 올 상반기 222억6천6백만원 적자로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에너지 부문은 1조원 규모의 광양 합성천연가스(SNG) 프로젝트 손실이 올 상반기에 반영되면서 적자로 전환했고, 플랜트는 대형 프로젝트의 준공이 잇따르는 가운데, 신규 현장이 없어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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